국토부, 23조 투입 전국 환승거점 65곳 만든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 환승센터와 복합환승센터 65곳을 구축한다. 총 사업비 22조7533억원을 투입하며, 지방권 사업은 종전보다 두 배 많은 30곳으로 확대한다.
3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년)'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전체 사업비 중 국비는 1370억원이다. 이번 계획은 지방권 환승센터 확대와 수도권 광역버스 회차율 제고, 주요 철도역 환승거리 단축을 3대 목표로 삼았다. 인공지능(AI) 기술도 접목한다.
지방권은 3차 계획의 15곳보다 두 배 늘어난 30곳을 추진하며, 관련 국비도 173억원에서 447억원으로 확대한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권과 대구권 14곳, 대전권 10곳, 전주권과 광주권 6곳이다. 신규사업 국비 배분 비중도 지방권 16%에서 59%로 높이고 수도권은 84%에서 41%로 낮췄다.
수도권에는 총 35곳을 추진한다. 광역버스 운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9개 광역교통축을 담당할 8개 거점 환승센터를 운영·구축하며, 신규 거점은 김포공항역·창동역·상봉역·대곡역·양재역·사당역 등 6곳이다. 고속·광역철도역 20곳은 환승거리와 소요 시간을 30% 이상 단축한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