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폐공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념주화 한정판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은화 '한국의 갯벌'·백동화 '반구천 암각화' 디자인 담아
9월1일부터 공식쇼핑몰서 선착순...잔여 수량 소진시 종료

한국조폐공사가 출시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념주화' 이미지.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출시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념주화' 이미지. 한국조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가 대한민국 의장국 개최를 기념해 발행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념주화'의 특별 한정판매를 다음달 1일 시작한다.

31일 한국조폐공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가입 38년 만에 의장국으로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48차 총회를 기념하고, 소장 희망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한정판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주화는 지난 7월 부산 총회 현장 판매에서도 국내외 수집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준비된 잔여 물량이 소진되는 즉시 판매가 종료된다.

기념주화는 은화와 백동화 단품, 그리고 2종 세트로 구성됐다. 순도 99.9%의 은화(액면가 7만 원)는 여수·고흥·무안·서산으로 2단계 확대 등재된 '한국의 갯벌' 생태계의 다양성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구리와 니켈 합금인 백동화(액면가 3만원)는 우리나라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린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제작돼 학술·문화적 가치를 더했다.

구매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조폐공사 공식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과거 6월 예약 접수 물량을 포함해 1인당 단품은 타입별 최대 10장, 2종 세트는 최대 10세트까지 수량 제한이 적용된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국제적 위상을 담은 주화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세계유산 등재 기념주화는 단순한 수집품을 넘어 글로벌 화폐 시장에서 한국의 고유한 압인 기술력과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알리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폐공사는 정교한 미세 각인 기법과 입체적 표현 기술을 접목해 한국 자연·문화유산의 미학을 주화 표면에 고스란히 구현해 내며 해외 특수 화폐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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