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에 김채원…65대1 뚫고 4명 수상
금상, 은상, 동상까지 4명 수상
[파이낸셜뉴스] 국립오페라단이 주최·주관한 제25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소프라노 김채원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31일 국립오페라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콩쿠르는 지난 28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는 국내 참가자 240명과 해외 참가자 21명 등 총 261명이 지원해 약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10명은 지휘자 지중배가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경연을 펼쳤다.
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은 김채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를 졸업하고 국립오페라단 청년교육단원 6기를 수료했다. 현재 독일 쾰른 국립음대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금상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과 상금 700만원은 바리톤 조원준(파르마 콘서바토리 재학)이 받았다. 은상과 상금 500만원은 테너 김한성(연세대 졸업·국립오페라단 청년교육단원 9기), 동상과 상금 300만원은 중국 출신 바리톤 준칸 주(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최고연주자과정 졸업)에게 각각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인 옥상훈 국민대 교수는 참가자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좋은 목소리뿐 아니라 이를 음악적으로 조절하고 활용하는 능력, 작품의 흐름을 살리는 프레이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에게 맞는 레퍼토리를 선택하고 인물과 상황에 대한 해석을 목소리에 자연스럽게 담아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본선 무대는 국립오페라단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추후 무료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