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9월 전국서 독서문화행사 1만여건…춘천서 독서대전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도서관·서점 등 1572개 기관 참여
청년 도서구매 한도 5만~7만원

'9월 독서의 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9월 독서의 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9월 한 달간 전국에서 독서문화 행사 1만여건이 열린다. 도서관·지역서점·출판사 등 1572개 기관이 참여하고, '청년문화예술패스'의 도서 구매 한도도 최대 7만원으로 늘어난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그냥 좋아서(書)'를 표어로 작가와의 만남, 강연, 공연, 전시, 도서 나눔 등을 선보인다. 행사 수와 참여 기관 수를 단순 환산하면 기관당 평균 6건이 넘는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김영민 작가와 작품에 담긴 생각을 나누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김애란 작가와 소설 속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역별로는 서울·대전·전북·제주 야외 도서관, 충남 책 올림픽, 부산 창의 융합 보드게임 대축제, 서울교육청 독서골든벨 등이 이어진다. 경북 안동시에서는 9월 5일 선성수상길을 걸으며 소리책을 듣고, 충남 공주시에서는 12일 야외 도서관과 독후 감상화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3회째인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는 18~20일 강원 춘천시 김유정문학촌과 공지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작가와의 만남, 지역 출판·작은도서관 포럼, 책 시장, 전시·공연 등을 진행한다. 연중 프로그램은 춘천시의 8개 공공도서관과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독서문화 진흥 유공자에게 제32회 독서문화상 22점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은 어린이문화연대 이주영 상임대표, 국무총리 표창은 재단법인 지관과 송승훈 의정부광동고등학교 교사가 받는다.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과 연계한 독서원정대도 공주와 춘천으로 향한다. 온라인 독서 활동 '책력 인증'과 독서 명소 도장 찍기 프로그램 '책크인'도 운영한다. '온책방'은 이용자 100명에게 전자책·소리책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도서 구매 한도는 연말까지 수도권 3만원에서 5만원, 비수도권 4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한다. 인상 폭은 각각 2만원과 3만원으로 비수도권이 1만원 더 크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국민들이 취향에 맞는 책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책과 마주하는 행복을 느껴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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