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순·박상민,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 성금 2210만원 기부
남대문·월미도서 나흘간 행사 24회 누적 모금액 7억6580만원
[파이낸셜뉴스] 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이 거리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221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성금은 노인 무릎 치료와 유아차 지원, 겨울철 연탄 나눔 등에 쓰인다.
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제24회 '사랑더하기'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황기순과 박상민, 가수 강진 등 공연 참여자와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 이상익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해 모금함을 개봉했다.
이번 거리 모금은 지난달 27~30일 서울 남대문과 인천 월미도에서 진행됐다. 가수 강진과 진성 등 연예인 40여명이 재능기부 공연에 참여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사랑더하기'는 황기순이 2000년 모금으로 마련한 휠체어 52대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자전거 국토대장정과 거리 공연 등으로 외연을 넓혔다. 올해까지 누적 모금액은 7억6580만원이다. 이를 24차례 행사로 단순 환산하면 회당 3190만원을 웃돈다.
연예인 재능기부와 시민 현장 모금을 결합한 나눔 행사가 20년 넘게 이어졌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박상민은 2005년 합류했고, 두 사람은 각각 2010년과 2013년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황기순은 "박상민 씨를 비롯해 오랜 시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시민들과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