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스, 통합법인 출범...방산 전문가 정철곤 신임 대표 선임
9월 1일 휴먼아고스 흡수합병 완료…기술·사업 역량 결집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아고스가 휴먼아고스와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정철곤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통합법인을 기반으로 대드론(안티드론) 및 방산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고스는 1일을 합병기일로 휴먼아고스와의 통합 절차를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경영체제 개편을 위해 정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아고스 관계자는 "이번 합병과 신임 대표 선임을 계기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결집해 안티드론을 중심으로 방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정 대표는 현대위아 출신으로 약 20년간 방산 분야에서 사업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특히 불법 드론의 탐지부터 추적, 무력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드론커터'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제품화와 사업화를 주도했다.
최근 드론이 실제 전장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용되면서 이를 탐지·식별하고 대응하는 안티드론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아고스는 그동안 축적한 안티드론 기술과 사업 레퍼런스를 토대로 국내 방산 대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통합법인을 통해 강화된 연구개발(R&D) 및 사업 수행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국내 방산기업과의 협력과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 기반을 넓히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정 대표는 "이번 합병은 아고스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집해 안티드론 및 방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라며 "지난 20여년간 방산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방산 대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과 주주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