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취득 후 전량 소각" [공시]
내년 2월까지 127만주 장내 매수
[파이낸셜뉴스] 나노엔텍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취득 물량 전량을 소각한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나노엔텍은 1일 이사회를 열고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전날 종가 기준 127만3885주다.
자사주 취득은 신탁계약을 통한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득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6개월이다. 회사는 이번에 취득하는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소각 시기는 향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한다.
실적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다. 나노엔텍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81억원, 당기순이익은 1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4분기 매출액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생명과학과 체외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주 취득을 계기로 주주친화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투명한 지배구조와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