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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전국장애인체전 11일 개막… 제주선수단 475명 '종합 12위' 도전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역대 최대 선수단 26개 종목 출전
금·은·동 포함 메달 150개 이상 목표
전국 9000여명 제주서 31종목 경쟁
위성곤 지사 단기 수여… 출정 각오

위성곤 제주지사가 1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 단기를 수여하고 있다. 제주선수단은 선수 301명과 임원·관계자 174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475명으로 꾸려져 26개 종목에 출전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위성곤 제주지사가 1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 단기를 수여하고 있다. 제주선수단은 선수 301명과 임원·관계자 174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475명으로 꾸려져 26개 종목에 출전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제주선수단 475명이 종합 12위와 메달 150개 이상을 목표로 출정한다. 지난해 종합 16위에서 네 계단 도약을 노리는 가운데 개최지 이점을 경기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은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후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결단식에는 선수단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단장인 위성곤 제주지사가 단기를 수여했고 총감독 출정보고와 지도자·선수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올해 제주선수단은 선수 301명과 임원·관계자 174명 등 총 475명으로 꾸려졌다. 역대 최대 규모다.

선수단은 26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 12위와 메달 15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42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9개 등 모두 9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종합순위는 16위였다.

올해 대회는 제주에서 처음 개최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선수단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1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주먹을 들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제주선수단은 종합 12위와 메달 15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세웠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선수단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1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주먹을 들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제주선수단은 종합 12위와 메달 15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세웠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9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골볼과 보치아, 쇼다운, 슐런, 휠체어럭비 등 31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개회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폐회식은 16일 오후 3시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센터에서 진행된다.

제주도는 선수 경기력뿐 아니라 장애인 선수들의 이동과 경기장 접근성을 이번 대회의 핵심 준비사항으로 보고 시설 개선도 진행했다. 한림론볼경기장을 비롯한 26개 경기장을 개보수했고 경기장 10곳의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도 마쳤다. 대회 기간에는 선수 이동과 경기 운영 등 현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선수단에는 안방에서 치르는 첫 전국장애인체전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지난해보다 53개 많은 150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종합순위 목표 역시 지난해 16위에서 12위로 높였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전국 선수들이 제주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편의시설을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익숙한 제주에서 치르는 대회인 만큼 제주선수단도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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