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글로벌 제약사와 1310억원 원료의약품 공급계약[공시]
지난해 매출의 6% 규모 계약기간은 2028년 5월까지
[파이낸셜뉴스]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와 1310억원 규모의 원료의약품(AP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6%에 해당하는 규모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API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1일 글로벌 제약사와 1310억7440만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542만4000달러로 계약일인 이날 최초 고시환율인 달러당 1373.60원을 적용해 산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유한양행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866억원의 6.0%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9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다.
판매·공급지역은 미국이며 계약금과 선급금은 없다. 구체적인 대금 지급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상대방은 글로벌 제약사로, 유한양행은 계약 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를 이유로 회사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공시 유보기한은 2028년 5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유한양행의 API 사업에서 글로벌 고객사와 장기간 공급 관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1310억원에 달하는 계약 규모가 지난해 전체 매출의 6%에 해당하는 만큼 향후 실적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한양행은 최근 신약 사업뿐 아니라 원료의약품 사업에서도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계약상대방 요청에 따라 계약상대방명은 비공개며, 공시유보 해제 사유 발생 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