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홀린 올영페스타… 북미시장서 K뷰티 경쟁력 증명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연계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덩달아 관심
CJ올리브영이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힘입어 미국에서 첫 '올리브영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중소·인디 K뷰티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지난달 14~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을 개최했다. 올리브영 미국 매장에 입점한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55개가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현지 고객은 10만명에 달했다.
산업부와 코트라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국내 유통기업의 해외 유통망과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입점 중소기업의 현지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이 골자다. 올리브영은 올해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사장은 약 4700㎡(1422평) 규모로 꾸려졌다. 참여 브랜드들은 각자 제품의 특성과 브랜드 콘셉트에 맞춘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시연과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국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직접 알리는 동시에 현지 반응과 수요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행사에서 형성한 소비자 접점을 향후 미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등 현지 유통채널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은 민관이 협력해 우수한 중소 K뷰티 브랜드의 북미 진출을 성공적으로 해낸 뜻깊은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통 플랫폼과의 동반진출 사업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북미를 넘어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