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험생 6789명 오늘 9월 모의평가… 수능 전 '마지막 실전'
제주도교육청, 36개 시험장 운영
재학생 5747명·졸업생 등 1042명
오전 8시40분 시작… 수능과 동일 방식
성적표 29일 학교·학원서 배부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제주 수험생 6789명이 2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9월 모의평가를 치른다. 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인 만큼 현재 학업 수준을 확인하고 실제 수능에 맞춘 영역별 학습 전략을 다시 짜는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도내 3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 신청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5747명과 졸업생·검정고시생 1042명 등 모두 6789명이다.
시험장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응시하는 고등학교 29곳과 졸업생·검정고시생을 위한 학원시험장 7곳에 마련됐다.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는 수능 직전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검정고시생도 함께 응시해 실제 수능에 가까운 응시집단에서 자신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고 실제 수능에서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자료로 이번 시험 결과를 활용한다.
시험 운영도 실제 수능과 같은 흐름으로 진행된다.
일반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국어는 오전 8시40분부터 10시까지 80분간 치러진다. 2교시 수학은 오전 10시30분~낮 12시10분, 3교시 영어는 오후 1시10분~2시20분에 진행된다.
4교시 한국사는 오후 2시50분~3시20분, 사회·과학·직업탐구는 오후 3시35분~4시37분이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은 오후 5시5분 시작해 5시45분 종료된다.
영어 듣기평가는 오후 1시10분 시험 시작 직후 실시된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일반 수험생보다 매 교시 시험시간을 1.7배 연장한다. 이 경우 1교시 국어가 오전 8시40분에 시작해 5교시 제2외국어·한문까지 응시하면 오후 9시48분 시험을 마친다.
문제와 정답은 매 교시 종료 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대학수학능력시험, EBSi 누리집 등에 공개된다.
성적처리는 실제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평가원이 맡는다. 다만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성적통지표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응시 신청을 접수한 학교나 학원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제공된다.
수험생에게는 성적 자체뿐 아니라 영역별 취약점을 확인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9월 모의평가 이후 실제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는 새로운 학습 범위를 크게 늘리기보다 영역·문항 유형별 약점을 확인하고 실전 시간 배분을 조정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김영관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업 성취 수준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수능의 출제 경향과 문항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기회"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