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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1800원 유지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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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034830)

신한금융투자
분양률 회복·도시정비 수주 증가
앵커리츠 참여로 수익구조 다변화
실적개선·밸류에이션 할인 축소 기대

한국토지신탁,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1800원 유지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토지신탁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8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1180원 대비 상승여력은 52.5%다.

2일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아쉬웠지만 분양률 회복세와 도시정비사업 수주 증가, 앵커리츠 참여 등 다양해진 수익구조를 고려하면 중장기 실적 성장 가능성은 유효하다"며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4분기 영업수익은 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10% 늘었다"며 "상반기에는 2025~2026년 분양현장의 낮은 초기분양률로 매출 인식이 더딘 데다 연결 자회사 코레이트 투자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4분기 이후 분양현장의 분양률이 원활하게 회복되고 있고 하반기 평균 분양률은 60% 내외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3·4분기 흑석과 신길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 착공과 리츠부문 자산 매입·매각 계획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차입형 신탁 수주 부진에도 도시정비사업에서는 올해 1000억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8월 설립한 앵커리츠를 통해 연간 30억원의 운용보수와 자리츠 투자에 따른 자산매입·운용 수수료 및 9~10% 수준의 에쿼티 투자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앵커리츠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로 업황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줄일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실적 개선과 함께 밸류에이션 할인도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토지신탁의 올해 영업수익을 2339억원, 영업이익을 350억원으로 추정했다. 오는 2027년에는 영업수익 2618억원, 영업이익 5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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