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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호실적에 높아진 주주환원 기대감…목표가↑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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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3·4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5.3% 상회"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사진=뉴스1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호실적에 따른 주주환원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준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은행 대비 국고채 담합 관련 익스포저와 증권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하반기 높은 이익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연간 손익 추정치 변화 폭은 크지 않지만, 밸류에이션 시점 변경과 주주환원율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의 3·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3%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 연구원은 호실적 배경에 대해 "최근 기업예금 증가 등 조달금리 상승 압력이 존재하지만, 7~8월 연속 국내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 순이자마진 개선 추세는 유효하다"며 "원화대출은 가계와 기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 이상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4분기 원·달러 환율이 160원 이상 하락하며 약 1500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밖에 홍콩 ELS 과징금 관련 일부 환입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높아진 자본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강화될 것으로 봤다. 은 연구원은 "4·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약 30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를 기대한다"며 "이를 포함한 연간 총 주주환원 규모는 2조2300억원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51.0%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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