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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보험민원 처리 전문성 높인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종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신종혁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본부장, 오홍주 손해보험협회 전무,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안지홍 손해보험협회 노동조합 위원장,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기획관리본부장, 권병근 손해보험협회 일반·장기보험본부장.손보협회 제공
최종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신종혁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본부장, 오홍주 손해보험협회 전무,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안지홍 손해보험협회 노동조합 위원장,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기획관리본부장, 권병근 손해보험협회 일반·장기보험본부장.손보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손해보험협회가 보험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민원지원센터를 열었다. 금융감독원에서 이송되는 민원부터 보험가입 조회, 보험모집종사자 관련 업무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일원화했다.

손해보험협회는 2일 서울 금천구 벚꽃로 금천롯데타워에 통합민원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통합민원지원센터는 금융감독원에서 이송되는 협회 처리 대상 보험민원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되는 보험 관련 민원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가입 조회와 보험모집종사자의 직접 말소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협회는 지난 7월부터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관련 민원을 시작으로 금감원에서 이송된 민원에 대한 처리 업무를 진행해왔다. 오는 9월부터는 보험모집인 수수료와 위·해촉 관련 민원, 보험회사 직원의 불친절 및 불편사항 등으로 처리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통합민원지원센터가 문을 열기 전인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금감원에서 협회로 이송된 협회 처리 대상 민원은 총 21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30건(61.6%)이 처리 완료됐으며, 81건(38.4%)은 처리 중이다.

처리가 완료된 민원의 평균 처리기간은 약 11.6일이었다. 자율조정이나 사실조회, 민원서류 보완 등 통상적인 처리기간에 포함되지 않는 기간까지 모두 포함한 수치다.

협회는 센터 운영을 통해 민원 업무의 전문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소비자 불편을 보다 신속하게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원 처리 과정에서 축적되는 사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민원 처리 및 소비자보호 업무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위한 상설시험장도 확대했다. 센터 내 총 3개의 상설시험장을 마련하면서 1교시당 동시 수용 인원이 기존 220명에서 330명으로 약 50% 늘었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응시 가능 인원은 1100명에서 1650명으로 550명 증가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보험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 보호라는 사회적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민원 현장에서 확인되는 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펴 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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