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 울산대공원 '갈티못'에서 멸종 위기 '남생이' 서식 확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도심 공원인 울산대공원 갈티못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제45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남생이'의 서식이 확인됐다.
2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남생이 서식은 이번 주 초 울산대공원 생물다양성 현황과 새로운 생태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조사에서 확인됐다.
조사단은 남생이 발견 후 외래 거북류와 교잡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한국남생이보호협회에 자문을 의뢰했다. 그 결과 외래종과 교잡 개체가 아닌 것으로 판별됐다.
이곳 갈티못 일대는 남생이를 비롯해 얼룩동사리·붕어·민물새우 등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함께 조사됐다.
공단 관계자는 "남생이 서식 확인은 도심 속 대규모 생태공원인 울산대공원의 생물다양성 가치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남생이를 허가 없이 포획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