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고속철도 통합운행 첫날 21만3천명 이용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서 이용객 전년비 11% 증가

KTX와 SRT가 통합된 가운데 고속철도 통합운행 첫날인 지난 1일 이용객이 21만3000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국토부는 전날 코레일과 SR의 고속철도 통합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KTX 운임은 SRT 수준으로 평균 10% 낮췄고, 명칭도 KTX로 통합했다. 지난 2016년 SR 출범 이후 10년 만의 통합이다.

국토부는 특히 수서 고속철도의 이용 여건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수요에 비해 좌석이 부족했던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수서 고속철도 이용객은 6만4000여명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했다. 공급 좌석은 6만5000석으로 전년보다 30.5% 늘어 예매 여건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통합운행 첫날 고속철도 관련 사고나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24시간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현장에 안전 전문가를 지원하는 등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오는 3일부터 시작된다.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처음 진행되는 명절 예매로, 기존 SR 회원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는 통합회원 가입이나 전환을 마쳐야 승차권을 살 수 있다. 기존 코레일 회원은 통합회원으로 자동 전환된다. SR에만 가입했던 회원은 코레일+ 앱이나 홈페이지에 안내된 별도 웹페이지에서 통합회원 가입·전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교통약자 사전예매는 3일과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등록 장애인, 교통지원 대상 국가유공자, 임산부다.

경로회원을 제외한 교통약자 사전예매 대상자는 명절 전용 웹페이지에서 사전에 자격 인증을 마쳐야 한다.

[email protected]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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