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글로벌 회사채 분산투자 펀드 출시…MAN과 협업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글로벌 하이일드와 신흥국·아시아 회사채 등에 분산 투자하는 크레딧 펀드를 선보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AN글로벌멀티크레딧 펀드(채권-재간접형)'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사전 모집하며 최초 설정 예정일은 11일이다. 설정 이후에도 가입할 수 있는 공모 추가형 펀드다.
이 상품은 글로벌 중금리 환경에서 국채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하면서 주식 대비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글로벌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환헤지형과 언헤지형, 미국달러(USD)화, 월배당형 등 투자 방식에 따라 총 5개 자펀드로 구성됐다.
펀드는 영국 자산운용사 MAN이 운용하는 글로벌 크레딧 펀드 3종에 재간접 투자한다.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을 비롯해 신흥국 채권·회사채와 아시아 지역 저평가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상품들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특정 펀드의 편입 비중을 고정하지 않고 시장 상황과 투자 매력도에 따라 3개 펀드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하이일드와 신흥국·아시아 크레딧 등 서로 다른 시장에 분산 투자하고 전 세계 80여개국의 채권 투자 기회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MAN은 각 펀드를 운용할 때 개별 기업의 사업 경쟁력과 재무구조, 채무상환 능력, 신용위험 등을 분석해 투자 종목을 선별한다.
윤문희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FI운용부 상무는 "최근 국채 대비 이자 매력이 높은 회사채 펀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개인투자자가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다양한 회사채 포트폴리오에 여러 펀드의 조합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