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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율 50%까지 올린다…배당 더 커진다는 이 종목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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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003540), 대신증권우(003545), DB손해보험(0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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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사옥. 뉴시스
DB손해보험 사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3일 DB손해보험에 대해 "새로운 밸류업 정책과 포르테그라 인수에 따라 배당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르테그라 인수와 새롭게 발표된 밸류업 정책으로 총 주주환원액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2027년 900억원, 2028년 1000억원 수준의 배당총액이 기존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포르테그라 인수 완료 이후 '밸류업 정책 2.0'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2028년까지 별도 기준 주주환원율을 35%로 높일 계획이었으나, 새로운 정책에서는 2030년까지 연결 기준 40%, 별도 기준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주당배당금(DPS)도 매년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말 별도 기준 DB손해보험의 배당성향은 29.7%다. 박 연구원은 새로운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환원율이 매년 약 4%p씩 상승하고, 기존 추정치와 비교해도 매년 2~3%p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배당 여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DB손해보험의 배당가능재원은 2조6000억원이다. 대신증권이 예상한 올해 배당금 6000억원을 적용하면 배당커버리지비율(DCR)은 433%다. 회사가 설정한 400% 이상의 초과 구간에 해당해 추가 배당도 가능한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금리와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에 따라 연말 배당가능재원은 달라질 수 있지만 6월 말 기준으로는 추가 배당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신계약 경쟁을 자제하는 전략도 배당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무리하게 신계약을 늘리기보다 보험계약마진(CSM) 훼손과 사업비 증가를 줄이고 배당가능재원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박 연구원은 "신계약 경쟁을 지양해 CSM 훼손과 사업비 증가를 막고 무엇보다 배당재원을 확보하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포르테그라 실적 반영에 따른 2027~2028년 실적 추정치 상향과 확대된 배당정책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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