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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명예훼손 기소' 日기자, 국가정보국 분석관에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가토 전 산케이 서울지국장
2014년 세월호 당일 행적 보도
무죄 확정 후 日정보기관 근무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손 혐의로 기소됐던 일본 산케이 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지난 2015년 12월 17일 오후 무죄를 선고 받은 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손 혐의로 기소됐던 일본 산케이 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지난 2015년 12월 17일 오후 무죄를 선고 받은 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한국에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일본 국가정보국(NIB)의 정보분석전문관에 기용됐다.

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말 신설한 NIB의 내각정보분석전문관에 가토 전 지국장을 임명했다. 발령일은 지난 1일이다.

가토 전 지국장은 서울지국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행적을 다룬 기사를 작성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한국에서 불구속기소됐지만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판결이 확정됐다.

그는 2021년 NIB의 전신인 내각정보조사실 내각심의관으로 기용돼 일본 정부의 정보 업무를 맡아왔다. 이번 인사로 신설 국가정보기관에서 국내외 정보를 분석하는 전문관으로 활동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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