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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6%대 강세 "비만 치료 확산에 체성분 분석기 수혜"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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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041830)

비만 치료제 확산에 체성분 분석 수요 확대 기대
IBK證 "감량의 질 중요해져" 목표주가 8만1000원

인바디, 6%대 강세 "비만 치료 확산에 체성분 분석기 수혜"

[파이낸셜뉴스] 인바디가 장 초반 6% 넘게 상승하고 있다. 비만 치료제 시장 확대에 따라 체지방과 근육량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체성분 분석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26분 기준 인바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8% 오른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6만2700원까지 오르며 6.45% 상승하기도 했다. 현재 주가는 지난 2일 종가 5만8900원 대비 3600원 오른 수준이다.

비만 치료제 시장이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 손실은 최소화하는 '감량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인바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의 차세대 비만 치료제가 근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되면서 체성분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인바디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인바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8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유창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순 체중 감량보다 '감량의 질'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체성분분석기 수요 확대는 불가피하다"며 인바디의 비만 치료 시장 수혜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인바디의 전방 시장이 기존 피트니스 시장에서 병·의원과 연구기관을 포함한 비만 치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인바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법인 매출에서 병원·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43.6%로 피트니스·스포츠의 23.3%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내 체성분분석기 잠재 시장도 기존 피트니스센터 중심에서 약 22만개 의료기관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 성장도 뒷받침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인바디의 올해 매출액을 2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영업이익을 581억원으로 5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비만 치료 모니터링 수요 확대에 따른 전문가용·가정용 인바디 수요 증가와 함께 지난해 선제적으로 확대했던 해외 영업망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한편 인바디는 최근 실적 개선과 비만 치료 시장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이다. 지난달 6일에는 2·4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루 만에 23% 넘게 상승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1417억원,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8%, 76.9% 증가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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