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일 40분 만에 끝낸다"...직장인들도 반한 장원영의 '칼퇴 비결'은?
[파이낸셜뉴스] 현업 스태프들이 증언한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탁월한 업무 역량과 직업의식'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카메라를 거부한 장원영'이라는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음악 방송 무대 중 카메라 감독이 자신을 비추자, 장원영은 당황하지 않고 손짓으로 다음 파트를 맡은 멤버(레이, 리즈)의 위치를 정확히 안내했다. 자신의 단독 샷 욕심보다 전체 무대의 완성도와 스태프의 작업 효율을 먼저 고려한 순발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후 해당 영상에는 촬영 현장에서 장원영과 직접 호흡을 맞췄다는 업계 종사자들의 후기가 잇따르며 화제성이 배가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서 현장 스태프라고 밝힌 A씨는 "원영 씨와 일할 때 너무 편하다"며 "3시간짜리 촬영 일정을 40분 만에 끝내고, 말하기 전에 미리 동선에 가 포즈를 잡아준다"고 적었다.
이어 "공사 구분이 확실해 일에만 집중할 수 있고, 본인의 의사 표현도 명확해 함께 일하기에 최적"이라며 정해진 할당량을 빠르게 해치우고 퇴근하는 현장 은어를 빌려 "원영님은 '야리끼리(조기 퇴근)' 장인"이라고 극찬했다.
B씨 역시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진 야외 광고 촬영에서도 피곤한 기색 없이 미소를 잃지 않고 임했으며, 일정이 끝난 뒤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해 현장에 있던 이들이 모두 팬이 됐다"고 전했다.
대중문화계 일각에서는 이번 미담이 과거 연예인들의 '착한 성품' 위주 미담과 결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직장 생활과 사회생활에서 가장 높은 가치로 꼽히는 '업무 숙련도(일머리)',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동료와의 유기적 협업'이 부각되며 2030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장원영은 지난 6월 공항 출국 당시 일부 편집된 영상으로 인해 신원 확인 태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풀영상에서 공항 직원에게 두 손으로 정중히 여권을 건네는 모습이 확인되며 오해를 벗었고, 이번에 현장 스태프들의 생생한 업무 후기까지 더해지며 억지 논란을 잠재운 모양새다.
누리꾼들은 "저런 동료와 일하면 일할 맛 날 것 같다", "외모뿐 아니라 일하는 태도 자체가 진짜 프로페셔널이다", "본인 몫을 완벽히 해내면서 상대방의 동선까지 챙기는 건 연차를 떠나 배울 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mail protected] 문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