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시스템파리, 세계 1위 英 해러즈백화점서 팝업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 이어 유통망 확대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기업 한섬의 자사 브랜드 시스템 파리가 글로벌 매출 1위 백화점인 영국 런던 해러즈 백화점에서 팝업 매장을 열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한다.
3일 한섬에 따르면 시스템 파리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1월까지 백화점 2층 남성관 내 컨템포러리 구역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팝업은 해러즈 백화점의 입점 제안으로 성사됐다. 해리스 자체 편집숍에서 시스템 파리의 작년 가을·겨울(FW) 시즌 코트와 바지 등 일부 품목이 완판되며 성과를 낸 것이 팝업 운영으로 이어졌다.
시스템 파리는 한섬의 대표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파리 컬렉션을 분리해 출범시킨 브랜드다. 올해 초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정규 매장을 연 데 이어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시스템의 홀세일(도매) 수주액도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라파예트 매장은 백화점 내 컨템포러리 패션 카테고리에서 매출 3위 브랜드에 진입했다.
한섬은 팝업 기간 동안 한국적인 요소를 접목한 마케팅을 통해 시스템 파리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해러즈 백화점은 단일 점포 기준 글로벌 매출 1위 백화점으로 전 세계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특히 이달 중순 런던패션위크 기간 동안 팝업이 열릴 예정이어서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접점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협 한섬 글로벌사업전략팀장은 "앞으로도 한섬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완성도를 앞세워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