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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한명당 1000만원 지급"…한화M&S 육아지원금 500가정 돌파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1년 8개월 만에 500가정 수혜…수혜 직원 95% "추가 출산 고려"
출산 횟수 상관없이 세후 1000만원 지급…계열사16곳 적용
"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동행을 이어가"

지난 3월 쌍둥이를 출산해 2000만원의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김신영 아워홈 책임(오른쪽) 가족 사진. 한화M&S 제공
지난 3월 쌍둥이를 출산해 2000만원의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김신영 아워홈 책임(오른쪽) 가족 사진. 한화M&S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M&S가 출산 직원 가정에 지급하는 '육아동행지원금' 제도의 수혜 가정이 500곳을 돌파했으며,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M&S는 출산 직원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는 '육아동행지원금' 제도의 수혜 직원이 500가정을 돌파했다.

육아동행지원금은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직원 가정에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 주도로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계열사 8곳에서 먼저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후 한화비전, 아워홈 등 16곳으로 확대됐다.

계열사별 수혜 직원은 아워홈(174명), 한화호텔앤드리조트(91명), 한화세미텍(49명), 한화비전(46명), 한화갤러리아(38명) 순으로 집계됐다.

물가 상승으로 육아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육아동행지원금은 단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육아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수혜 직원의 95%가 해당 제도의 영향으로 추가 출산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쌍둥이를 출산해 한 번에 2000만원의 지원을 받은 김신영 아워홈 책임은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가족이 4명으로 늘어난 만큼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해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대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육아동행지원금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M&S 관계자는 "500가정 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함께 하면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직원 동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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