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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주요 인프라 민영화, 종국엔 국민 부담 늘린다"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SNS에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 기사 공유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주요 인프라의 민영화는 종국적으로 국민의 부담을 늘린다"며 철도·전기·수도·공항·항만 등에 대한 민영화 반대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정부가 발전 5사 통합 등을 통해 공공기관 109개를 줄이기로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약속대로 철도, 전기, 수도, 공항, 항만 등의 민영화를 막기 위한 제도적, 정책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내걸었던 '전기·수도·공항·철도 등 민영화 반대' 문구가 담긴 이미지도 게시했다.

정부는 이날 발전 5사를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하고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를 합치는 등 총 109개 공공기관을 통폐합하는 내용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 5사는 가칭 '한국발전'으로 통합한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가칭 '에너지자원공사'로 합치고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도 '한국항만공사(가칭)'로 일원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경우 당장 통합하지 않고,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을 우선 추진한 뒤 향후 통합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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