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급하게 붓기랑 살 빼봤다"…사우나 관리 전 챙겨야 할 것 [헬스톡]
[파이낸셜뉴스] 가수 권은비가 앞서 컴백을 앞두고 운동, 식단, 사우나를 병행한 집중 관리 과정을 공개했다.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사우나로 붓기를 빼는 방법을 소개했지만, 땀으로 줄어든 체중은 체지방 감소와 구분해야 한다.
권은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컴백 일주일 전 권은비의 집중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권은비는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식단 관리와 운동, 피부과 시술, 헤어, 페디큐어 관리 등을 이어갔다.
권은비는 양배추와 부추, 파, 메밀면, 차돌박이를 넣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었다. 사우나를 활용한 붓기 관리법도 설명했다. 그는 "수건에 차가운 물을 적셔 얼굴을 좀 보호하면 훨씬 좋다"며 "시작하기 전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시작한다"고 말했다.
사우나 이용 시간도 전했다. 권은비는 "5~7분 정도 있다가 바로 나가서 냉탕에 들어가거나 찬물로 샤워한다"며 "정말 급하게 다이어트할 때는 추천한다"고 했다.
권은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연을 앞두고 "여기 오기 전까지 일주일 정도 급하게 붓기랑 살을 빼봤는데 어떤가요? 운동도 열심히 했다"며 "미세한 복근 보이시냐"고 말했다.
사우나를 하면 땀이 나면서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체내 수분이 빠져나간 결과에 가깝다. 클리블랜드클리닉은 사우나를 체중 감량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땀으로 인한 단기 체중 감소는 지방 감소가 아니라 수분 손실이라고 설명한다.
권은비가 사우나 전 물을 마신다고 한 대목은 수분 관리와 관련이 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탈수는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다. 땀을 많이 흘린 뒤 수분 보충이 충분하지 않으면 어지러움, 피로감,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사우나 뒤 바로 냉탕에 들어가거나 찬물로 샤워하는 방식도 몸 상태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다. 고온 환경에서는 혈관이 확장되고 심박수가 올라갈 수 있다. 이후 갑자기 찬물에 노출되면 혈압과 심박 변화가 커질 수 있어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어지러움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컴백이나 촬영을 앞두고 단기간 식단과 운동량을 늘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만 체중을 빨리 줄이겠다며 식사량을 크게 줄이고 사우나까지 반복하면 탈수와 피로가 겹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는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 음식과 음료 섭취를 제한하는 단식에 대해 탈수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건강 상태가 악화됐을 때는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안내한다.
붓기 관리는 전날 음식과 수면, 수분 섭취가 함께 영향을 준다. 짠 음식과 늦은 식사, 음주를 줄이고 충분히 자는 방식이 몸에 부담이 적다. 운동을 병행할 때는 땀을 흘린 만큼 수분을 보충하고, 어지러움이나 심한 두근거림, 흉통, 실신감이 있으면 운동과 사우나를 중단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