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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공공기관 유치위 열어 전략 점검…범시민추진단 꾸린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2차 이전 대비 추진 현황 논의
9월 중 발대식·유치결의대회 개최

강릉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가 지난 4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를 김중남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시 제공
강릉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가 지난 4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를 김중남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범시민 역량 결집에 나섰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강릉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열고 유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유치위원회는 지난 8월24일 김만호 강릉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정부의 2차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기관 유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15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동향과 강릉시의 유치 방향을 공유하고 유치 대상 기관과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점검했다. 특히 범시민적 유치 역량을 모으기 위해 강릉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범시민추진단은 강릉시장과 민간 단장이 공동으로 이끌며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현장 홍보를 맡는 대외협력과 전략 개발을 담당하는 기획전략으로 나눠 운영된다. 또 강릉시 자체 발굴 기관을 포함한 유치 대상 기관을 종합 검토하고 위원회 논의를 통해 유치 우선순위를 체계화해 대응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범시민추진단 발대식과 유치결의대회를 열어 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모으고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건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영동권 시군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넓혀갈 방침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유치위원회에 이어 범시민추진단까지 꾸려 시민사회와 전문가의 힘을 한데 모으게 됐다"며 "영동권 시군과도 손잡아 강릉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로 인정받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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