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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는 파업으로 모멘텀 둔화…4분기를 기다리자"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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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에서 상여금 50% 인상,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등 3대 쟁점 사항을 두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전면 파업에 들어간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자동차업종 조합원들이 공동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스1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에서 상여금 50% 인상,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등 3대 쟁점 사항을 두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전면 파업에 들어간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자동차업종 조합원들이 공동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현대차가 올해 3·4분기 파업에 따른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4·4분기부터는 손실을 만회하며 주가 상승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달 전면 파업을 통해 집계된 생산차질대수는 약 5만대로, 이달을 시작으로 생산만회가 시작됐다"며 "생산차질 분 중 90% 이상은 연내 물량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진행된 노조 파업으로 생산량과 판매량 모두 감소한 바 있다. 지난달 현대차의 국내외 자동차 판매량은 28만857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다. 다만 지난 1일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 현재는 합의에 이른 상황이다.
이달부터 생산량 정상화에 나선 가운데, 추석을 이후로 판매회복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추석 연휴 등의 기저영향으로 인해 판매회복세는 다음 달을 시작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에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7조5000억원, 2조47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2.5% 감소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4·4분기부터 아반떼·투싼을 중심으로 신차 사이클이 시작되며, 내년부터는 팰리세이드 미국 생산 등이 있다"며 "주가 모멘텀은 오는 4·4분기 초입, 또는 올해 귀속분 자사주 매입 시점까지 고려한 내년 1월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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