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티아고 중심가에 '한국의 거리' 들어섰다
수교 기념 '서울의 거리' 이어 두 번째
한ㄱ
[파이낸셜뉴스]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대표적 한인 상권에 한국을 상징하는 명칭의 도로가 새롭게 조성됐다.
6일(현지시간) 주칠레 한국대사관은 산티아고 레콜레타구 파트로나토 지역 일부 구간이 '한국의 거리(Calle Republica de Corea)'로 지정되어, 현지 시각으로 4일 공식 선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의 거리' 제정은 지난 2022년 한-칠레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들어선 '서울의 거리'에 이어 칠레에서 한국 관련 공식 지명이 부여된 두 번째 사례다.
지정 구간이 위치한 파트로나토는 한국 식당과 마트 등 한인 점포가 밀집해 있는 산티아고의 대표적 상업지구로, 현지 한인 동포사회의 경제와 생활을 이끌어온 중심지로 꼽힌다.
김학재 주칠레 대사는 "이번 '한국의 거리'는 반세기 가까이 이 땅에서 땀 흘려 온 우리 동포사회가 스스로 얻어낸 결실"이라며, "오는 2028년 한인 이민 50주년을 앞두고 동포들의 자부심이자 양국 국민이 깊이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