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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달려 어린이 돕는다…유니세프·카카오뱅크, 기부 마라톤 개최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11월 7일 여의도서 개최…7000명 추첨
18일까지 신청…참가비 5만원 전액 기부

'세이브 레이스 2026' 홍보 이미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
'세이브 레이스 2026' 홍보 이미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를 돕는 10㎞ 기부 마라톤이 11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다. 참가비 전액을 어린이 지원에 쓰고, 행사 현장에서는 다회용 컵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다.

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함께 여는 '세이브 레이스(Save Race) 2026'은 오는 11월 7일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세번째 대회로, 모집 인원을 7000명으로 늘렸다.

코스는 10㎞ 단일 구간이다.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건너 광흥창역 사거리에서 반환한다.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 행사 페이지에서 받는다.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하며, 당첨자는 오는 30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으로, 전액 참가자 본인 명의의 기부금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된다. 가뭄·홍수·태풍 등으로 위협받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어린이의 생존·건강·안전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쓰인다.

모집 정원인 7000명이 모두 참가하면 참가비로만 3억5000만원이 모이는 셈이다. 시민 개개인의 달리기 참여가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를 위한 지원 재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참가자에게는 폐페트병 재활용 원사로 만든 티셔츠를 비롯해 기념품 6종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다회용 컵 급수대를 마련하고 기후위기 퀴즈도 진행한다.

조재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업후원실장은 "기후위기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달리며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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