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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한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포스코퓨처엠, 포항 학도의용군 초청 행사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현충원 묘역 정화 등 보훈문화 확산 나서

포스코퓨처엠 직원이 지난 7월 포항 양극재공장에서 열린 '포항 학도의용군 초청 행사'에서 학도의용군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 직원이 지난 7월 포항 양극재공장에서 열린 '포항 학도의용군 초청 행사'에서 학도의용군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실천하기 위해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나라를 지킨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다음 세대까지 전하겠다는 취지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7월 포항양극재공장에서 6·25전쟁 당시 포항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이들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업 대신 총을 들고 전장에 나섰던 이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6·25전쟁 당시 포항전투는 국군과 유엔군이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벌인 치열한 방어전으로, 학도의용군이 자원 참전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포항여중 전투에서는 학도의용군 71명 가운데 48명이 목숨을 잃으면서도 11시간 동안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고, 그 사이 피난민들이 대피하고 국군이 전열을 재정비해 낙동강 전선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행사에는 참전 학도의용군 5명과 임직원 80여명,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함께했다. 학도의용군 소개를 시작으로 감사 꽃다발과 선물 증정, 당시 활동 영상 시청, 임직원과 학생 대표의 감사 인사, 학생들의 공연 순으로 자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임직원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송다혜 차장은 "학도의용군이 보여주신 책임감과 용기, 그리고 나라를 위한 헌신의 가치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기억해야 할 책임과 전해야 할 의무를 느끼며, 제 아이들과 다음 세대에까지 오래도록 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이같은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처음 열었으며, 서울현충원과 영천호국원 등지에서 임직원들이 묘역 정화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회사는 국가유공자를 향한 감사와 예우를 표하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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