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지방공항을 인바운드 거점으로" 방한 외국인에 항공료 등 5억 쏜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내 입국 외래 관광객 10명 중 8명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불균형 구조를 깨기 위해 한국공항공사가 대규모 실탄을 장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총 4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외국인의 지방공항 유입을 정조준한 3대 프로모션을 9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항공권 운임 직접 지원부터 K-콘텐츠 및 메가 이벤트 연계까지 망라해 지방공항을 실질적인 인바운드 거점으로 체질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외래객 입국 분담률은 인천공항 73.8%, 김포공항 7.3%로 수도권 공항이 전체의 81.1%를 독식했다. 반면 △김해(9.3%) △제주(8.2%) △대구(0.7%) △청주(0.6%) 등 지방공항의 비중은 바닥권에 머물렀다. 정부가 지난 2월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지방공항 인바운드 거점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것도 이 같은 쏠림이 지역 관광 생태계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공사는 핵심 방한 시장인 중국과 일본을 겨냥해 3억5000만원 규모의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집행한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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