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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확고한 억제력 기반 대화…한반도 평화공존 노력 지속"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 대통령, 서울안보대화 개회식 영상 축사

한성숙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에서 열린 2026 서울안보대화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에서 열린 2026 서울안보대화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확고한 억제력에 기반한 신뢰와 대화로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존 번영을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에서 열린 서울안보대화 개회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자주국방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화의 지평을 더 넓히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가 아는 것처럼 오늘날 국제 안보 환경은 전례 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세계 곳곳에서 국가 간 대립과 무력 충돌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수 십 년간 인류의 평화를 떠받쳐 온 핵 비확산 체제마저 크게 흔들리고 있다"면서 "이에 더해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예측하기 어려운 새로운 안보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들은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 강한 억제력은 물론 국제규범과 공동의 회복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보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안보대화를 정례화하고자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평화유지와 인도적 지원,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하며,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국제사회와 함께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여러분과 함께 분열과 대립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길에 언제나 책임 있게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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