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코참, 카인호아성 지도부와 면담…"산업·에너지 분야 투자 협력 강화"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주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대표단(왼쪽)이 8일 카인호아성에서 성 인민위원회 대표단과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카인호아성뉴스 제공
주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대표단(왼쪽)이 8일 카인호아성에서 성 인민위원회 대표단과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카인호아성뉴스 제공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주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대표단이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산업·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김년호 코참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응우옌 타인 하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삼성그룹, KOSIA E&C 관계자를 비롯해 카인호아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과 대표단은 카인호아성의 성장 잠재력과 여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향후 산업·에너지 발전 방향, 산업단지 시스템,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적자원 확보 방안에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삼성을 포함한 참여 기업 대표들은 에너지 분야에서 카인호아성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대해 응우옌 타인 하 부위원장은 "카인호아성이 현재 산업단지 시스템을 강력하게 확장하고 있으며 2차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부지 및 인프라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성 남부 지역은 에너지 프로젝트와 연계된 산업 및 지원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며 까나 종합항만, 까나 물류센터와 각종 에너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물류 경쟁력과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 유치에도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 부위원장은 "카인호아성이 주요 핵심 사업, 특히 2개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에너지·산업 프로젝트에 투입될 인력 양성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에너지 분야 협력과 인재 양성·활용에 적극 나서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하 부위원장은 김년호 회장에게 코참이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한국 기업들이 카호아성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현지 조사를 거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소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산업·지원산업·에너지·물류·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투자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은 현재 카호아성의 주요 교역·투자 파트너 중 하나다. 현재까지 카인호아성은 한국 투자자들로부터 총 39개 프로젝트, 누적 등록 투자금 5억1200만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이 중 반퐁 경제구역 및 각 산업단지 내에는 올해 8월 기준 26개 한국 프로젝트(총 투자금 약 4억6944만 달러)가 입주해 있으며 조선, 기계, 전기·전자 장비, 화력발전, 의류, 수산물 등의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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