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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前 금융위 서기관 마순 변호사 영입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주가조작 합동대응단 거쳐… 정책·입법·강제조사 대응 보강

마순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 법무법인 화우 제공
마순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 법무법인 화우 제공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화우가 금융위원회 서기관을 지낸 마순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를 파트너변호사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업 인허가 및 제재 실무부터 정책·입법 및 강제조사 대응까지 다각적인 금융 규제 자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마 변호사는 2007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FIU)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8년 금융위 출범 이후 은행과와 보험과, 중소금융과, 서민금융팀 등을 거치며 은행·보험·여신전문금융업 전반의 인허가와 제재 실무를 맡았다. 특정금융정보법과 금융실명법, 전자금융거래법, 신용정보법,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금융 인프라 법령을 두루 다뤘다.

FIU 재직 당시에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정회원 가입 과정에서 상호평가 보고서 작성과 현지 실사 대응을 담당했다. 한국은 2009년 10월 FATF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2018년에는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정책과에 파견돼 개인정보 관리실태 현장점검 업무를 수행했고, 이 공로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0년 서기관 승진 후에는 금융소비자정책과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 하위법령 제정 실무를 맡았다. 이후 금융위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배타적 운영권 가이드라인 수립을 총괄했다. 최근에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강제조사 2반장으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의 압수수색 등 현장 조사를 지휘했다. 합동대응단은 지난해 7월 금융위·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공조체계로 출범했고, 지난 1월 2팀 체제로 확대 개편됐다.

마 변호사는 화우에서 금융규제샌드박스와 디지털금융,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용정보, 자금세탁방지, 금융업 인허가·제재,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마 변호사는 금융위에서 정책 기획부터 법령 제·개정, 현장 조사까지 금융 규제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며 "이번 합류로 실무는 물론 정책적 시각까지 갖춘 자문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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