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美·캐나다... 트럼프, 이번에는 조달시장에서 캐나다산 제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을 특정 미국 정부 조달 계약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연방 정부 조달 업무를 관장하는 독립 기관인 연방조달청(GSA)에 캐나다산 제품을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목록에서 제외하도록 지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글은 캐나다가 자정부터 미국산 수입품 약 200억달러 어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후 처음 나왔다.
그는 해당 계약 목록을 통한 연간 조달 규모가 500억달러가 넘는다고 언급했으나, 그중 캐나다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는 불분명하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게시물에서 "캐나다 정부와 각 주(州) 정부는 미국 중소기업 및 일반 기업이 자국 정부 조달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며 "이제부터는 상호주의가 없으면 시장 접근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는 "캐나다가 미국 농가와 기업에 대해 완전하고 공정한 상호주의를 회복하지 않는 한" 이러한 제외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