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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9.9절 맞아 금수산참배 또 불참..중러정상은 축전 보내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9·9절)을 맞아 당과 정부의 간부 등이 지난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9·9절)을 맞아 당과 정부의 간부 등이 지난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정권 수립 78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선대 지도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정권수립일을 맞아 2012년, 2018년, 2021년에만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지만 이후에는 매년 불참하고 있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정권수립 78주년 기념일 하루전인 지난 8일 노동당·정부 간부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군 지휘관 등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김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나, 꽃바구니를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 전달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9·9절 축전을 보내 북한과 전략적 관계를 강조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하고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도 "의심할 바 없이 나는 당신(김정은)과 함께 우리 국가들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가장 긴밀한 공동의 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시 주석, 푸틴 대통령의 축전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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