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국내외 사업재편 기대 속 18%대 급등 [종목NOW]
[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이 국내외 석유화학 사업재편에 대한 기대 속에 장중 18%대 급등하고 있다.
9일 오후 3시 7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1만400원(18.12%) 오른 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만77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6만8500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설비 통합과 해외 사업 재편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HD현대케미칼은 이달 롯데대산석화를 흡수합병한 뒤 사명을 'H&L어드밴스드'로 변경하고 통합법인을 공식 출범시켰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는 H&L어드밴스드 지분을 각각 50% 보유한다.
H&L어드밴스드는 정부가 승인한 사업재편 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롯데케미칼 대산 나프타분해시설(NCC) 110만t의 가동을 중단하고 수익성이 낮은 범용 설비 가동을 줄일 계획이다. 원료 조달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최적화해 생산 효율과 원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해외 사업 재편에 대한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운영법인 롯데케미칼인도네시아(LCI) 지분 일부를 현지 국부펀드 BPI다난타라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다만 회사 측은 지분 거래를 검토한 사실은 있지만 매각 여부와 지분 규모·가격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