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지자체·여행사 등 34개 기관 모여 인구감소지역 상생 방안 모색
'지역사랑 철도여행' 47만 명 이용… 수서역 출발 열차까지 혜택 확대

9일 코레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모습. 코레일 제공
9일 코레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모습.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이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여행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코레일은 9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6개 정부·공공기관과 지자체, 여행사 등 34개 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공 협력 사업인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성과를 공유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생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 활성화를 위해 열차 운임의 50%를 할인해 주는 기차 여행상품이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이용객 47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1318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달 1일부터는 고속철도 통합에 따라 수서역 출도착 열차 이용객까지 50% 할인 혜택이 확대되면서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철도의 역할과 연계교통망 확충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는 "철도 여행상품 도입 후 지역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향후 관광지 연계 교통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주 코레일 경영부사장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국민과 지역을 잇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철도와 지역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유용한 카드로 평가받는다. 단순한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철도역을 거점으로 인근 전통시장 및 특산물 판매장, 지역 축제 등과 연계된 소비 활동을 유발해 침체된 지방 생활권 경제에 직접적인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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