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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아시아올림픽대학원, 진천선수촌에 '아시안게임' 전문서 100권 기부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나창순 국민대 아시아올림픽대학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박주희 주임교수(왼쪽 두 번째),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인 서영우 박사과정생(왼쪽 첫번째)이 9일 충북 진천선수촌을 찾아 김택수 선수촌장(가운데), 김상범 실장과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단을 응원하는 전문 도서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대 제공
나창순 국민대 아시아올림픽대학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박주희 주임교수(왼쪽 두 번째),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인 서영우 박사과정생(왼쪽 첫번째)이 9일 충북 진천선수촌을 찾아 김택수 선수촌장(가운데), 김상범 실장과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단을 응원하는 전문 도서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단순한 체력·기술 훈련을 넘어 국제 스포츠 규범과 운영 체계를 익히는 '소프트 파워' 강화에 나선다.

국민대학교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9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전문 서적 '아시안게임: OCA 거버넌스 그리고 아시아 올림픽의 이해' 100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와 지도자들의 현장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는 아시아 스포츠를 총괄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조직 구조부터 국제스포츠기구의 역할, 도핑 방지와 공정 경기(클린 스포츠) 규정 등 국제 무대에서 선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 지식을 집대성했다. 선수들이 국제 경기 룰과 대회 환경을 명확히 이해해야 경기장 안팎에서 불필요한 실수를 줄이고 팀의 전반적인 경쟁력도 지킬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책 집필은 OCA의 공식 인증을 받은 국민대 아시아올림픽대학원 교수진이 맡았다. 특히 현재 OCA 선수위원장 겸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주희 주임교수가 대표 저자로 참여해 국제 스포츠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책에 녹여냈다.
이날 도서 전달식에는 나창순 대학원장과 박주희 교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인 서영우 박사과정생이 참석해 김택수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과 강호석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장 등을 만나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주희 교수는 "아시안게임은 메달 경쟁을 넘어 아시아 각국이 연대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선수들이 대회의 역사와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국제 스포츠 행정과 거버넌스, 지속가능성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교육을 지속해 한국 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 전문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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