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오늘 강풍·풍랑 지속… 남쪽 먼바다 최고 5m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주 앞바다 최고 4m 높은 물결
남동쪽·남쪽 먼바다 최대 5m
해안 너울은 11일까지 주의
낮 26~28도·11일부터 대체로 맑음

제주 해안으로 높은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10일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물결이 최고 4m, 제주 남쪽 일부 먼바다에서는 최고 5m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뉴스1
제주 해안으로 높은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10일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물결이 최고 4m, 제주 남쪽 일부 먼바다에서는 최고 5m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에 10일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지고 남쪽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최고 5m까지 치솟겠다. 해안에는 11일까지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항해·조업과 해안가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북동~동풍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성산지역은 오전과 오후 모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와 서귀포, 고산 등에서도 강한 바람이 이어지고 산지 역시 바람의 영향을 받겠다.

해상 상황은 더 거칠다. 제주도 앞바다는 이날 오전 북동~동풍이 초속 9~16m로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오후에도 바람은 초속 9~15m, 파고는 1.5~3.5m로 예상된다.

동부앞바다는 오전 물결이 2.0~4.0m까지 높아지겠다. 북부·남부·서부앞바다도 최고 3.5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먼바다는 파고가 더 높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전 북동~동풍이 초속 10~18m로 불면서 물결이 2.0~5.0m까지 일겠다.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도 오전 파고가 최고 4.0m에 이를 전망이다. 높은 파도는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지만 11일 오전에도 일부 해상에서 최고 3m 안팎의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까지 제주 해안의 너울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해상 악화는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과 소형 선박 운항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육상에서는 비보다 바람이 주요 변수가 되겠다. 10일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평년 26.7~28.2도와 비슷하겠다. 제주와 서귀포는 27도, 성산은 26도, 고산은 28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산지는 구름이 많겠다. 산천단과 한남의 낮 최고기온은 24도, 성판악은 22도 수준으로 해안지역보다 낮겠다.

11일부터는 날씨가 점차 안정된다. 11~12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지만 산지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일 22도, 12일 22~23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26~28도와 27~28도로 예상된다.

13일에는 다시 구름이 많아지고 산지는 흐려지겠다. 오후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강풍과 풍랑, 해안 너울에 유의하고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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