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우면 날린다?" 편견 깬 30g 샤프트의 반란… 아르테라가 빚어낸 초경량의 기적
스피드와 안정성의 딜레마를 깨다… 30g대 초경량으로 구현한 폭발적인 헤드 스피드
'파워그리드'와 '코어리스' 설계의 결합… 미세한 뒤틀림마저 원천 봉쇄하는 압도적 강성
부드러운 버트와 견고한 팁의 완벽한 조화…힘 없이도 완성되는 정타
[파이낸셜뉴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비거리'는 영원한 갈증이자 풀리지 않는 숙제다.
세월이 흐르며 근력이 떨어지고 헤드 스피드가 줄어들 때, 골퍼들이 가장 먼저 찾는 타개책은 샤프트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치명적인 딜레마가 발생한다. 무거운 샤프트를 가볍게 덜어내면 스윙은 한결 편해지지만, 임팩트 순간 샤프트가 낭창거리며 헤드가 뒤틀려버린다.
이른바 '공이 날리는' 현상이다. 가벼움과 안정성, 이 양립하기 힘든 제로섬 게임 앞에서 수많은 골퍼가 방향성을 포기하거나 다시 무거운 샤프트로 회귀하는 뼈아픈 시행착오를 겪는다.
글로벌 프리미엄 퍼포먼스 샤프트 브랜드 아르테라(ARETERA)의 국내 공식 수입원 ㈜카네가 이 해묵은 물리학적 난제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을 마스터피스를 전격 공개했다. 초경량 드라이버 샤프트 생태계의 판도를 바꿀 'AO2 Blue 35'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새롭게 베일을 벗은 AO2 Blue 35의 핵심은 단연 30g대라는 파격적인 초경량 설계다. 하지만 으레 30g대 샤프트가 시니어 전용의 부드럽기만 한 장비일 것이라는 선입견은 버려도 좋다. 아르테라는 가벼운 무게에 하이엔드 기술력을 맹렬하게 주입해 강인한 뼈대를 세웠다.
그 중심에는 아르테라만의 독자적인 '파워그리드'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초고탄성 특수 섬유와 스프레드 토우 탄소섬유를 촘촘하게 엮어내, 스윙 과정에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응력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분산시킨다. 여기에 내경(ID)부터 외경(OD)까지 치밀하게 교차하는 '코어리스' 디자인이 결합되어,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순간 샤프트가 비틀리는 현상을 극도로 억제하며 손실 없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볼에 전달한다.
진정한 프리미엄 샤프트의 품격은 미세한 튜닝에서 갈린다. 아르테라의 엔지니어들은 일반적인 샤프트의 한계를 뛰어넘어 무려 16~20개에 달하는 분할 플라이(겹) 구조를 AO2 시리즈에 이식했다. 얇고 가벼운 소재를 수없이 덧대어 플렉스(강도)와 안정성, 그리고 타구감을 마이크로 단위로 세밀하게 조율해 낸 것이다.
샤프트의 휨새(프로파일) 역시 영리하다. 골퍼의 손이 닿는 버트 부분은 액티브하고 부드럽게 세팅해 다운스윙 시 자연스럽고 쫀득한 손맛을 제공한다. 반면, 헤드와 연결되는 미드와 팁 부분은 강인하게 버텨주도록 설계해, 헤드가 닫히거나 열려 맞는 현상을 방지하고 일관된 스타트 라인을 만들어낸다.
골프는 억지로 쥐어짜는 근력의 스포츠가 아니라, 템포와 원심력을 활용하는 기술의 스포츠다.
무거운 스펙의 샤프트에 내 몸을 억지로 욱여넣으며 스윙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있다면, 이제 짐을 덜어내야 할 때다. 깃털처럼 가벼운 스윙으로 강철처럼 단단한 정타를 뿜어내는 아르테라 AO2 Blue 35는, 잃어버린 비거리와 스윙의 우아함을 되찾으려는 스마트한 골퍼들에게 올가을 가장 완벽한 구원투수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전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