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성착취 자경단 목사' 김녹완, 무기징역 확정

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사상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 착취 범행의 총책 김녹완(34)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0일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기소된 김녹완에 대해 상고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김녹완은 지난 2020년 5월 텔레그램에서 다단계식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조직해 지난해 1월까지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성착취물 제작 및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목사방'이란 성 착취방 안에서 그는 피해자들에게 본인을 '목사'로 지칭하도록 했다. 조직원들은 '전도사', '예비 전도사' 등 직위를 부여해 위계적 관계를 형성했다.

1심과 2심은 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정보공개·고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내려졌다.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 '목사방' 총책으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녹완. 뉴시스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 '목사방' 총책으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녹완.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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