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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HANARO Fn K-반도체', 연초 이후 수익률 181% '1위'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K-반도체'. 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K-반도체'. 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반도체'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HANARO Fn K-반도체'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81.65%로 집계됐다. 이는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HANARO Fn K-반도체'는 'FnGuide K-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20종목에 투자한다. SK하이닉스(26.15%)와 삼성전자(25.18%)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21.13%), 삼성전기(15.63%)와 함께 한미반도체(2.14%), 주성엔지니어링(1.39%), 이수페타시스(1.24%)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도 편입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주는 올해 상반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다 하반기 높은 변동성과 함께 조정받았지만, 지난달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오픈AI의 최신 프론티어 모델 'GPT-6 아스트라' 공개 등이 반도체 수요를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AI 성능의 도약이 막대한 연산 인프라 위에서 이뤄지는 만큼,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K-반도체는 최근 다소 과열된 투자 열기가 해소되며 주가 조정이 발생했지만,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국면에 다가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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