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타이어, 이화여대와 산학협력 성료… 차세대 브랜딩 전략 모색
이화여대 마케팅 학회 협력
브랜드 경쟁력 강화 팔걷어
실무진 참여로 완성도 높여
[파이낸셜뉴스] 콘티넨탈타이어가 국내 대학생 마케팅 학회와 손잡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브랜딩 전략 새 판 짜기에 나섰다. 타이어 산업의 보수적인 마케팅 틀에서 벗어나 2030 예비 마케터들의 시각을 수혈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현업 실무진과 학회가 직접 머리를 맞대며 단순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선 실전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콘티넨탈타이어는 10일 이화여자대학교 실전 마케팅 학회 'EMOC'와 장기적 브랜딩 전략 수립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콘티넨탈타이어의 실무 과제를 바탕으로 전개됐다. 참가 학생들은 타이어 시장 동향과 소비자 행동을 다각도로 분석해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방안과 구체적인 실행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특히 현업에 종사하는 콘티넨탈타이어 실무진이 프로젝트 전반에 직접 참여해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실무진은 학생들에게 브랜드와 시장에 대한 핵심 데이터를 제공하고, 아이디어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실무적 관점을 더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사측은 시장 조사 분석력, 전략 방향성, 실행 가능성 등 5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과제 이해도와 전략 구체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EMOC 1팀과 2팀을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다.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는 "예비 마케터들이 당사 브랜드 가치를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고 소비자 친화적 전략으로 구체화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미래 마케팅 인재들이 실무 과제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콘티넨탈타이어가 추진한 두 번째 산학협력이다. 회사는 앞서 2024년 대학생 경영학회 연합 'IBS'와 브랜드 스토리텔링 및 프리미엄 포지셔닝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래 인재 육성을 지속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