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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내년 9월 전국 최초 지역연합학력평가 시행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존 전남 'J-FINAL 모의고사'·광주 '최종 완성 모의평가' 통합...2029학년도 전국 확대 시행 목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사진>이 기존 전남 'J-FINAL 모의고사'와 광주 '최종 완성 모의평가'를 통합해 내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사진> 이 기존 전남 'J-FINAL 모의고사'와 광주 '최종 완성 모의평가'를 통합해 내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황태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기존 전남 'J-FINAL 모의고사'와 광주 '최종 완성 모의평가'를 통합해 내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전남광주 지역연합학력평가'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마찬가지로 학교별로 전산을 통해 응시 신청을 하며, 수능 전체 과목(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을 시행한다. 특히 정답 및 해설지 배부, 전산 채점, 응시자 개별 성적 분석표를 제공해 '수능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전남광주 학생들이 양질의 모의평가를 한 번 더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학입시와 수능시험을 대비하고, K-교육특별시만의 특별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꼼꼼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고3 학생 지원을 위해 옛 전남도교육청은 'J-FINAL 수능 모의고사'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최종 완성 모의평가'를 시행했다.

이들 모의평가는 문제지, 정답, 해설지 배부를 통해 실전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공식적인 전산 채점이 이뤄지지 않아 과목별 수준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또 교사 인력풀의 한계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선택 과목은 일부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전남광주 통합을 계기로 실질적인 평가 효과를 높이기 위해 2개의 모의평가를 통합하고,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동일한 시스템을 도입한 '전남광주 지역연합학력평가'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광주 통합 출제본부'를 운영하고, 합숙형 출제・검토 시스템을 도입해 평가 타당도·신뢰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채점 관리본부 수준의 전산 채점 시스템도 도입한다.

아울러 응시자 OMR 카드 전산 채점, 응시 데이터 실시간 처리, 문항 반응도 및 정답률 분석, 영역별 성취율 등 평가 통계 꾸러미를 학교에 제공하고, 응시자별 학습 진단 리포트 및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지역연합학력평가 모델의 전국화・표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9월 전남광주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첫 시행한 데 이어 2028학년도에는 고 1・2 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29학년도에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주관 교육청이 되는 것을 목표로 시행한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올해의 경우 기존대로 광주 '최종 완성 모의평가'는 지난 8월에 이어 오는 10월 등 두 차례 실시하고, 전남 'J-FINAL 수능 모의고사'는 실전 대비용으로 10월 말 각 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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