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10일 금리인상 유력…유가 급등·인플레 우려
BOE도 금리인상 유력
[파이낸셜뉴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 속에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모두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에 따르면, 스와프(OIS) 시장 가격은 내년 12월까지 ECB가 기준금리를 약 90bp(1bp=0.01%p)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쪽으로 옮겨갔는데, 이는 현 긴축 사이클 들어 최대 폭이다.
10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 인상이 폭넓게 예상되며, 이런 스와프 시장의 움직임은 이번 국제유가 급등이 촉발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6월 ECB는 이란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책금리를 0.25%p 인상한 바 있다. ECB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었다.
오는 17일 회의를 여는 BOE도 스와프 시장 기준으로 거의 비슷한 폭의 인상이 예상되며, 이 경우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수준이 된다.
[email protected] 홍채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