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美 아모지, 그린암모니아 사업 협력
수소 생산 등 활용 분야 확대
롯데정밀화학이 암모니아 유통을 넘어 수소 생산과 발전 등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롯데정밀화학은 미국의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및 발전 솔루션 기업 아모지(Amogy)와 암모니아 기반 청정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은 롯데정밀화학의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와 아모지의 암모니아 분해(크래킹) 및 발전 기술을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3월 그린암모니아를 수입한 데 이어 4월에는 그린암모니아의 선박 연료 벙커링을 상업화했다.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고순도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과 이를 활용한 모듈형 발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아모지는 해당 기술을 드론, 트럭, 선박에 적용해 실증한 바가 있으며 현재는 데이터센터 등 상업용 발전 시스템의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충전소 구축 △분산형 그린암모니아 발전 △그린암모니아 벙커링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황석민 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사업부문장은 "아모지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인프라를 수소 생산과 발전 등 다양한 활용 분야로 확대하고, 국내 청정 암모니아 및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성훈 아모지 최고경영자(CEO)는 "롯데정밀화학의 글로벌 공급망 및 인프라와 아모지의 암모니아 수소생산 및 발전 기술력을 결합해 수소 충전, 분산형 발전, 해운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