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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백화점·할인점 높은 성장률 유지…"낙폭 과대"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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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023530)

NH투자증권 "롯데쇼핑 백화점 10%·할인점 21% 성장"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1일 롯데쇼핑에 대해 실적 성장세에도 낙폭이 과대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지난 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평년 대비로는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 만큼, 연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할인점의 경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오픈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 반영에도 매출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4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745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8.2%, 33.7% 증가한 수치다.

주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저 부담 확대, 원화 강세로 인한 방한 외국인 증가 속도 둔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이라면서도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0% 수준으로 여전히 과거 대비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할인점 매출 개선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새로운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주 연구원은 "3·4분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21%로, 백화점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년 동기 낮은 기저와 홈플러스 영업 상황 악화에 따른 반사수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석 명절이 지난해 10월, 올해 9월로 차이가 있는 점도 3·4분기 추정에 있어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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