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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네팔 대홍수 피해 이재민에 방한의류·담요 지원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KDRT 2진 탑승 군 수송기로 현지 전달
50만달러 긴급구호…3100여가구 지원

굿네이버스 관계자들이 네팔 대홍수 이재민에게 전달할 구호물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당 물품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탑승한 군 수송기를 통해 현지로 운송된다. 굿네이버스 제공
굿네이버스 관계자들이 네팔 대홍수 이재민에게 전달할 구호물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당 물품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탑승한 군 수송기를 통해 현지로 운송된다. 굿네이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팔 대홍수 이재민에게 방한의류 414벌과 담요 588개가 전달된다. 굿네이버스는 외교부와 협력해 이 물품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탑승한 군 수송기 편으로 운송한다.

11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방한의류는 신성통상이 기부했고 담요는 시민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물품은 네팔 정부에 전달된다.

굿네이버스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네팔 북부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직후 50만달러 규모의 긴급구호에 착수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주관하는 구호 협의체 회의에 참여해 아동보호와 식수·위생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누와코트 지역의 임시대피시설과 학교, 병원 등을 중심으로 식량·생필품·위생용품·천막·텐트·식수 등을 제공해 현재까지 이재민 3100여가구에 구호물품을 배분했다.

기존에 지원하던 식량·식수·위생용품 등에 방한의류와 담요를 더해 구호 범위를 넓혔다. 굿네이버스는 2000가구에 긴급구호 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 아동의 일상 회복도 돕는다. 누와코트 비두르 지역 임시대피시설에 아동친화공간 4곳을 조성해 지금까지 아동 250여명에게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 10일에는 현지 교사와 심리치료사,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유엔 인도적지원 물류기지(UNHRD)에 보관 중인 방수포 1700개와 다목적 텐트 6동을 네팔로 운송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 기업, 시민단체가 협력해 전달한 구호물품이 네팔의 이재민에게 따뜻한 위로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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