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고궁음악회 10월 2~5일 개최…수제천과 발레 한무대
집옥재서 매일 오후 7시 4차례 공연
90여명 출연…11일 오후 5시 예매
[파이낸셜뉴스] 한국 궁중음악 '수제천'과 서양 궁중무용 발레가 가을밤 경복궁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
11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집옥재에서 2026년 하반기 고궁음악회 '발레×수제천'이 열린다.
2022년 첫선을 보인 뒤 올해로 5년째인 이 공연은 지난 4년간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집옥재는 고종이 서재 겸 외국 사신 접견 공간으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2016년에는 작은 도서관으로 문을 열어 일반 관람객을 맞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케이아츠(K-Arts) 발레단과 수제천 프로젝트, 연희컴퍼니 유희 등 예술가 90여명이 70분간 총 3막을 펼친다. 연출은 조주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교수가 맡는다.
첫째 마당 '발레 정재'는 종묘제례악 보태평 중 영신희문에 클래식 발레를 더한다. 둘째 마당 '발레 판타지'는 민요와 로맨틱 발레, 침향무와 발레의 결합을 보여준다. 셋째 마당 '발레 비나리'는 사물놀이와 컨템퍼러리 발레를 엮는다.
궁중음악·민요·사물놀이와 클래식·로맨틱·컨템퍼러리 발레를 달리 조합해 막마다 변화를 준 구성이다.
예매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내국인은 티켓링크, 외국인은 크리에이트립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회당 정원은 각각 450명과 100명이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고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관람료는 2만원이다.
만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본인과 동반 1인, 심하지 않은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본인에 한해 50%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